#경주불국사 "비 오는 날엔 무조건 나가야지!"
비가 온다. 비 오는 날에 집에 있을 순 없지. 어디든 가야 한다. 왜냐? 비 오는 날엔 어디든 한산하기 때문에~!! 그래서 비 오면 특히 좋은 곳인 경주로 갔다. 아들이 좋아하는 역사가 살아있는 곳으로 가야 하니, 불국사로 정했다. 주차장이 한산했다. 주차장에서 올라가는 길이 꽤 을씨년스럽지만... "엄마, 봄이 오면 여기서 꽃이 나오겠지?" 하며 그 아들은 꽃눈을 찾아서 관찰하기도 한다.^^ 겨울에 보는 초록 빛깔 비가 와서 그런지 색이 더 선명하다. 차에서 내릴 때, 네이버 날씨는 조회해보니, 앞으론 비가 안 온다고 한다. 그래서 작은 우산 2개만 챙겨갔는데, 웬걸 비가 제법 많이 온다. 비도 피할 겸 박물관이나 들어갈까? 어라? 요금이 있다 규모가 작아 보이지만, 박물관 좋아하는 아들 때문에 돌아..
아이들과 여행
2021. 1. 28.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