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자와 담쟁이가 멋스러운 옹천읍성 성벽길
거제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나서, 진해 웅천읍성으로 향했다. 이맘때쯤 진해로 출장을 가면서 이런 햇살과 이런 푸르름과 이런 하늘을 본 적이 있는데 올해도 진해의 여름은 푸르고 선명하다. 이런 나무 터널은 나에게 설렘을 안겨준다. 아직 웅천읍성엔 도착하지도 않았는데, 이곳은 합격이다! 주차장이 너른 편이었다. 대부분의 읍성과 같이 사람은 거의 없다. 읍성은 확실한 언택트 여행지이다! 주차장 끝으로 걸어가니 이 있다. 예전 언양읍성에서 마그넷을 얻기 위해 해설사의 집을 방문한 적이 있는데, 그때 해설사님이 정말 친절하게 읍성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셨다. 그땐 요청하지 않았는데 우연히 들은 설명이었지만 좋았기에, 이번엔 우리가 직접 설명을 부탁드렸다. 이런 일이 자주 있는 건 아니라 그런지, 아니면 아..
아이들과 여행
2021. 7. 1. 1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