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할 것 같지만, 뻔하지 않은 부산박물관
아이의 여름방학 마지막 날, 아이가 가고 싶은 곳인 부산박물관으로 갔어요. 코로나 시대에 박물관 관람은 1일 전 예약을 해야 방문이 가능하답니다. 부산 박물관 주차장은 입구 앞쪽에 공간이 있었고, 주차료는 따로 받지 않았어요. 관람도 무료, 주차요금도 무료! FREE! 씩씩하게 걸어들어가는데, 코로나로 인해 사람들이 잘 오지 않는 건지, 나처럼 부산에 살지만 그냥 뻔할 것 같아서 가보지 않는 사람들이 많은 건지, 바닥돌 사이로 자란 잔디 탄력이 대단해서 발이 튕겨지는 듯한 느낌을 받을 정도였어요. 총총 높은 계단을 올라가 중앙현관으로 들어갔지요. 발열 체크를 하고, 예약확인을 한 후, 주위를 두리번두리번했어요. 리플릿과 바로 요 활동지를 찾기 위해서요. 역시나 기대에 부응합니다. 어린이 활동지가 있어요...
아이들과 여행
2021. 9. 1. 2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