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겨울계곡 여행(#겨울느끼기)
단양으로 여행을 떠난 지 3일째 되는 날 어젯밤 아이들이 코스를 짰다. 심각한 아이들... 하선암 -> 중선암 -> 상선암 -> 사인암 이렇게 들러야 한단다. '4암! 오늘 돌구경 실컷 하겠구나!' (포스팅은 사인함을 제외하고 합니다) 오늘은 날씨가 좋으니 돌도 예쁘겠네. 출발해보자~! 3일째 단양강은 꽁꽁 얼어있고, 그 위에 아직 녹지 않은 눈이 있다. 오늘 햇빛이 너무 좋아 오후부터는 왠지 녹을 것 같다. 이번 겨울에 보는 마지막 눈이 될 수도 있겠구나. 아이들이 이야기한 코스대로 떠나본다. 하선암 삼선구곡을 이루는 첫 경승지이다. 넓이가 백여 척으로 마당을 이루며 3층으로 된 흰 바위와 그 위에 둥글고 커다란 바위가 마치 부처와 같은 형상이라고 하여이라 불리기도 한다. -단양군 관광안내 책자 아직 ..
아이들과 여행
2021. 2. 26.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