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의 기쁨과 슬픔
요즘은 현대단편소설을 자주 접하고 있어요. 이러다 긴 호흡으로 읽어야 할 장편소설을 읽지 못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살짝 들긴하지만, 내가 지금 살고 있는 세상을 바라보는 또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가 꽤나 흥미로워요. 이 책도 단편집인데, 재미있습니다. 뒤에 작가의 말을 보면, 작가는 일을 하는 동안 이 소설들을 썼다고해요. 와우. 일의 기쁨과 슬픔이라는 책 안에 있는 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주인공 안나는 중고거래 어플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회사에서 일을 해요. 대표는 직원들이 평등한 위치에서 일을 할 수있도록, 영어이름을 씁니다. 아이러니한건 영어이름을 쓰지만 경어를 쓰고 있고, 또 대표는 그것에 대해 싫어하지 않는 눈치라, 영어이름을 쓸 이유는 본인이 이름이 촌스러워서 인 것 같다는 한가지..
엄마가 읽는 책
2021. 9. 24. 1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