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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체험으로 배우는 곳 부산과학체험관

육아, 교육관련 정보

by 내꿈은동네책방오너 2021. 5. 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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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체험으로 배우는 곳 부산과학체험관

부산 과학관은 여러 번 가보았지만,

부산과학체험관은 처음 방문하게 되었다.

 

'과학 수학 창의교실'수업도 이루어지고 있어,

미리 신청을 해두고, 오후에는 체험관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했다.

 

과학 수학 창의교실을 신청하면, 아이들의 입장료는 무료이다.

현재는 예약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아이들과 체험으로 배우는 곳 부산과학체험관

 

1층 로비에 있는 체험관 전체 모형이다.

이 전시실은 1층은 로비, 2,3,4층에 각각 체험관이 있다.

 

코로나로 인해 한정된 인원만 시간에 맞춰 입장을 시작한다.

이때 꿀팁!

보통 2층부터 4층의 순서로 입장한다.

 

체험관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입장하면 기다려야 하는 시간이 많다.

그래서 우리는 3층부터 둘러보기로 했다.

3층 4층 2층의 순서로 둘러보면 최대한 다른 사람들과 많이 마주치는 일이 없을 것 같았다.

 

4층에서부터 3층 2층의 순서로 갈 생각도 했지만, 그럼 3층에서 많이 마주치게 될 테니,

3층 - 4층 -2층의 순서가 가장 좋을 것 같다.

 

입구에서는 체험활동지도 판매하고 있는데....

음...

내용을 보니 교과서 같다.

좀 지루하게 되어있어서 활동지는 패스했다.

 

참, 그리고 입구에서 각 층별 전시물 설명서를 꼭 챙겨가시기 바란다.

 

체험 위주로 되어있어, 설명이 같이 붙어있지 않다.

대부분 옆에 qr코드가 있어 그걸로 체험물을 어떻게 작동시키는지와

그 원리를 설명해 주는데

서론이 길어서 전부다 보기가 좀 귀찮다.

 

그래서 차라리 전시물 설명서 리플릿으로 체험 후 원리를 보는 게 좋을 것 같다.

이때에도 무조건 아이들에게 설명해 주기보다는

궁금해하면 서렴ㅇ해주는 것이 좋을 듯하다.

 

따라다니며 설명을 해주니...

뻔한 그림이 나온다.

아이들이 엄마를 피해 도망간다.

 

과학 수학 창의교실에서는

<광섬유 인형 만들기>를 했는데,

부모는 참석이 불가하여,

별도로 사진을 찍지는 못했다.

 

수업을 기다리는 동안 4층

 

이곳이 부산역 근처라서, 기차가 많이 보였다.

기차 광인 아들 한참을 빠져서 들여다보고,

 

 

둘째는 저 3색 원을 움직여 보며 수업을 기다렸다.

이름은 <움직이는 스테인드글라스>

 

아이들과 체험으로 배우는 곳 부산과학체험관

그럼 이제 층별로 소개한다!

 

야외 과학 놀이터

 

 

 

야외에 있는 한반도 모형

DNA 모형

A-T, G-C 아이들에게 설명해 주려니 도망감.

 

뉴턴의 사과나무 후손이라고 한다.

일본에 있던 것을 일부 가져와 모 고등학교에 심어두었는데,

이곳으로 옮겨졌다고 한다.

아이들도 이곳에서 뉴턴처럼 과학의 원리를 발견하고 공부해 나가길 바라는 의미에서 심어 두었나 보다.

아이들과 체험으로 배우는 곳 부산과학체험관

3층 신기한 나라

소리와 파동, 지구와 생명 영역의 체험 전시물들을 통하여 여러 가지 자연현상에 대한 의문을 발견할 수 있는 곳

다양한 재료로 만든 실로폰 하나씩 두드려보며 소리를 들어본다.

 

아이들과 체험으로 배우는 곳 부산과학체험관

오호!

헤헤리베 비씨노프네!

학교 다닐 때 많이 외웠던 원소주기율표다.

반갑구먼!

 

 

장의 길이를 직접 눈으로 보기 위해 만들어 두었다.

와우~

정말 길다.

좀 잔인한 느낌도 들고...

입자 운동 시뮬레이션

비스듬히 서있는 모레가 들어있는 원반을 돌리면,

굵은 모래와 가는 모래가 분리되며 떨어진다.

 

천장에 닿는 구름 도넛

붕! 하며 구름 도넛이 하늘로 올라가는데, 아이들 엄청 좋아한다.

 

 

 

뱅글뱅글 돌리니, 물이 양쪽 표면으로 붙는다.

 

 

신비로운 느낌이 드는 유체 유동

아인슈타인, 퀴리 부인...? 그리고 우리 아들, 딸.

아이들과 체험으로 배우는 곳 부산과학체험관

4층 재미있는 나라

열과 역학, 수학 및 융합 영역의 체험 전시물들을 통하여 색다르고 재미있는 현상과 규칙을 발견할 수 있는 곳

 

바퀴에 달린 무게의 중심에 따라서 바퀴가 굴러가는 속도가 달라진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체험

 

여러 가지 모형도 만들어보고

 

이게 제법 신기하다.

핸들을 돌리니, 파르르

나비가 날아오른다.

 

 

아이들에게 모래를 제공하고, 장난을 금지한다니....

말도 안 돼.

 

뭐 다양한 아이들의 체험을 위해 어쩔 수 없는 거지만.

 

앞의 화면에서 길이를 제시하면 대략적인 길이를 짐작하여 서면,

실제와의 차를 보여주며 순위를 매긴다.

 

발판에 불이 들어오면 그 위치를 외웠다가 시간 안에 똑같이 밟기

재미있다.

2층 이상 한 나라

빛, 전자기 영역의 체험 전시물들을 통하여 이상한 현상을 발견하고 새로운 호기심을 품을 수 있는 곳

마지막으로 2층에 들렀다.

와우~~ 정말 조용!

눈에 보이는 자기장

요렇게 작은 나침반들이 한꺼번에 돌아가니

신기하다.

 

이건 복도에서 봤던 3원색인데....

그림자가 색으로 보인다.

색 그림자...

신기한걸?

 

 

 

 

이게 뭔가 찾아보니, 어울림 시계라 한다.

이런 모양의 시계라니...

참 독특하구나! 그럼 어떻게 시간을 보는 거지?

 

 

벽에 걸려있던 그림인데,

음...

아저씨의 길은 언제 끝이 날까?

어차피 이렇게 가야 하는 게 인생이라면

그 와중에 천천히 조금씩 발견해가고, 느끼고, 생각해가며,

천천히 살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날이다.

 

 

아이들이 만든 광섬유 인형

광섬유에서 불빛이 들어오게 해서 만든 인형인데,

음....

 

 

마지막으로 정리하는 체험 꿀팁!

<부산과학체험관 관람 꿀팁!>

 

1. 오전에는 수학 과학 창의교실

 

2. 오후에는 체험관 관람

 

3. 체험관 관람은 3층-4층-2층의 순서로 관람하면, 거리 두기를 하며 한산하게 체험을 할 수 있다.

 

4. 각 층별 전시물 설명서를 꼭 지참한다(1층에 비치)

 

5. 패드, 탭, 핸드폰을 빵빵하게 충전해가서, QR코드를 찍어 동영상으로 원리를 함께 배우는 것도 좋다.

 

 

 

 

* 이 글은 나를 인정하며 하루하루 꿈을 쫓아가는 미책오가 쓸 글입니다!

 

아이들과 체험으로 배우는 곳 부산과학체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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