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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기념 마그넷 모으기 "마모투어"

아이들과 여행

by 내꿈은동네책방오너 2021. 5. 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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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기념 마그넷 모으기 "마모투어"

 

울산 반구대 암각화를 보러 갔다가 우연히 얻게 된 마그넷

 

그리고 암각화 박물관에서 마모투어를 처음 알게 되었다.

 

그리고 어느새 하나둘씩 모으다 보니 벌써 7개...

이걸 울주 관광청에 올리면 울주 특산물을 보내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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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기념 마그넷 모으기 "마모투어"

 

총 10곳인데, 우린 8곳을 다녀왔고,

한 곳은 실패했다.

 

그럼 마모투어를 떠나볼까?

 

1. 반구대 암각화

여행지 기념 마그넷 모으기 "마모투어"

 

반구대 암각화를 보기 위해서 암각화 박물관을 찾았고,

암각화 박물관에서 처음으로 '마모투어'라는 것을 알았다.

 

처음엔 무슨 여행사 이름인 줄 알았다.

근데 마그넷 모으기 투어였다.

 

별생각 없이 반구대 암각화를 보러 갔고,

그곳의 해설사의 집 앞을 기웃거리다가

무료로 마그넷을 가져가라는 문구를 보고

처음 마그넷을 갖게 되었다.

 

아들램이 서있는 반대편에 해설사의 집이 있다.

해설사의 집 창문 아래 선반에 마그넷이 있었다.

 

반구대 암각화가 그려져있는 마그넷

이걸 무료로 얻게 되니 이것이야말로 소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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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천전리 암각화

 

여행지 기념 마그넷 모으기 "마모투어"

 

반구대 암각화를 방문한 뒤, 천전리 암각화는 같은 날 방문하였으나,

해설사의 집 앞에 마그넷은 보이지 않았다.

6시쯤 된 시간이라, 해설사의 집에도 사람이 없었고,

첫 방문 땐 마그넷을 구하지 못했다.

 

다음번 대곡리 박물관에 들리면서,

잠시 이곳에 다시 들렀다.

 

반구대 암각화 마그넷이 제법 마음에 들었었기에...

해설사의 집 창문을 똑! 똑! 하고는

마그넷을 받으러 왔다고 하니,

인원수만큼 주신다.

 

 

 

오호!

이 그림도 제법 그럴듯한데!

이렇게 암각화 관련된 마그넷을 2개 모으고 나니 뿌듯했다.

 

이 땐 아직 울주 관광청에서 하는 특산품을 받기 위한 마모투어를 하리라고 생각하지 못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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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태화강 생태관

여행지 기념 마그넷 모으기 "마모투어"

 

반구대 암각화를 계기로,

남편은 울산 쪽에 가볼 만한 곳을 찾게 되었고,

그러다 선바위 휴게소를 가게 되었다.

 

나는 선바위 휴게소 근처 식당을 찾으려다

우연히 알게 된 '태화강 생태관'

예약제로 운영된다고 하길래, 전날 급히 예약하여 방문했다.

 

생태관 관람을 마치고 나오는데 어라?

마그넷이 보인다!

 

출입구 옆의 안내데스크 위에 있다.

직원분께 이야길 하니,

한 가족당 하나씩이라며, 하나만 주신다.

 

나오는 길에 남편이 하나 더 받았다.

장소마다 마그넷을 인원수대로 주기도 하고,

그냥 두면 자유롭게 가지고 오기도 하고,

이렇게 가족당 하나만 주는 곳도 있었다.

 

마그넷이 잊힐 때쯤 또다시 우연히 마그넷이 우리 가족의 손에 들어왔다.

 

 

 

태화강생태관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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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언양읍성

 

여행지 기념 마그넷 모으기 "마모투어"

 

부산진성, 동래읍성을 방문하면서

아들의 읍성 사랑이 시작되었고,

지나가면서 본 이정표를 보았는지,

한동안 언양읍성에 가보자며 노래를 불렀다.

 

부산 사람이 어쩌다 매주 울산에 가게 되는 건지....

여하튼 날이 흐렸던 일요일

가벼운 마음으로 언양읍성을 향했다.

 

마그넷 모으기에 취미를 붙이기 시작한 아빠와

마냥 읍성이 좋은 아들과

마모투어를 신청하여 울산 특산품을 얻어볼까 생각하는 엄마와

마냥 밖에 나가길 좋아하는 딸과 함께!

 

언양읍성의 마그넷은 언양읍성 안내소에 있다.

마그넷을 얻고 설명도 듣고

의외로 괜찮은 곳이었다.

 

 

 

이번 마그넷은 특이하게 모양이 2가지이다.

안내소 직원분께

"모양이 다르네요?" 하니,

그분들도 일러스트로 그려진 건 처음 본다 하셨다.

 

마모투어가 2019년부터 시작된 거라,

이전에 만들어진 것 같았다.

개인적으론 그림으로 그려진 언양읍성 마그넷이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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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옹기박물관

 

언양읍성에 들리고 난 뒤

본격적으로 마그넷을 모으기 위한

마모투어가 시작되었다.

 

이곳만 방문하면 5개가 되니,

이제 울주 특산품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근데 옹기박물관!

마그넷을 모으려 갔던 옹기박물관이...

제법 볼만하다.

옹기 영상은 감동적이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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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서생포 왜성

 

마그넷을 5개 다 모았는데,

마그넷을 들고 그 장소에서 인증샷을 찍어야 하는데,

천전리 암각화에서 사진을 찍질 않았다.

 

비가 와서 패스했는데....

그래서 다시 시작된 마모투어...

 

이번엔 서생포 왜성을 시작으로 근처를 모두 섭렵하기로 했다.

 

 

오르막길이 조금 힘들긴 했지만,

그래도 뒤돌아 볼 때마다 넓게 펼쳐진 진하해수욕장이

힘듦을 싹 가시게 해주었다.

 

이곳의 마그넷은 굳이 오르막을 오르지 않고,

차로 지나가다가

해설사의 집 앞에 잠시 차를 세우고 마그넷을 받아왔다.

 

그래도 온 김에 오르막을 올라가 성을 모두 보고 내려왔는데,

오호 제법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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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진하해수욕장

 

서생포 왜성 근처에 있다.

바닷가를 하염없이 걷고

해수욕장 끝 쪽에 있는

해양레포츠센터로 향했다.

 

코로나로 인해 정문이 닫혀있다.

근처에 오토캠핑장이 있는데, 그곳 안내소까지 걸어가려니 너무나 멀다.

 

해양레포츠센처를 크게 한 바퀴 돌아보니,

뒷문이 하나 있다.(바닷가 뒤편)

슥! 밀어보니, 문이 열린다.

안으로 들어가니

마그넷이 있다!

아, 나도 파도 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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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기념 마그넷 모으기 "마모투어"

 

8. 간절곶

 

마지막 장소는 간절곶이다.

아무래도 가장 잘 알려진 관광지이다 보니,

어떤 모양의 마그넷이 있을까 기대도 되었다.

 

다른 모든 곳은 사람들이 적은 편이어서 한적한 여행지였지만,

이곳은 사람도 많았다.

 

간절곶의 마그넷이 있는 장소는

간절곶 휴게소이다.

 

주차하느라 많은 시간을 허비하긴 했지만,

결국 도착해서 휴게소에 갔지만,

마그넷이 들어있어야 할 함은 텅텅 비어있다.

 

주인분께 물었더니,

없단다.

다시 안 들여온 지 제법 오래되었다고...

처음으로 실패!

 

아무래도 유명한 관광지이고,

사람들이 자주 드나들다 보니,

기념 마그넷을 무료로 주기 때문에

인기가 많았을 것 같다.

 

그래도 아이들은 좋아했다.

아쉽지만 간절곶은 실패!

 

울주 관광 홈페이지에서 한 번 더 확인해보니,

 

간절곶 휴게소와 울주군 특산품 판매장(카페 루아 1층)에도 있다고 하니,

이곳에도 한번 들러보시길 바란다.

 

나는 실패했지만, 이웃님들은 성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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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곶이 이렇게 좋아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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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마모투어 신청하기!

 

마그넷을 들고 해당 장소에서 사진을 찍은 뒤

가족당 1개의 특산품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하는 곳은

울주 관광 홈페이지!

https://tour.ulju.ulsan.kr/

 

울주관광

울주관광

tour.ulju.ulsan.kr

 

가족 4명을 각각 신청했는데, 한 가족당 1개라고 한다.

 

특산품은

1. 미나리와인 / 식초

2. 배빵 세트

3. 요거트 / 치즈 세트

 

우리 집은 배빵세트를 선택했다.

 

신청한 내역들을 보니,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신청하지는 않는 것 같다.

1주 좀 넘게 기다려서 잊을 만하니 도착했다.

 

두둥!

 

케이스가 제법 예쁘다.

 

정말 배 모양의 빵이다.

 

울주 특산품인 배로 빵을 만들었다.

맛도 괜찮다.

배 특유의 지글지글한 식감이 있고,

포장이 참 깔끔하여 선물용으로 보인다.

 

 

우연히 알게 된 마그넷 모으기 투어!

생각보다 한적하고 괜찮은 장소도 많았고,

아이들과 하나씩 둘러보고 가기에 참 좋은 것 같았다.

 

1박 2일로 울주군을 둘러보고,

여행이 잊힐 때쯤 받아볼 수 있는 특산품까지!

한 번쯤 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 추천드린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하지 않기에, 아직도 진행 중이다.

 

열심히 모은 예쁜 마그넷은 우리집 냉장고를 가득 채우고 있답니다.^^

 

* 이 글은 마그넷을 보며 뿌듯해하고 있는 미책오가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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